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성분 효과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약품 중 하나가 상처치료 연고입니다.
그중 후시딘, 마데카솔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어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하나씩은 상비하고 있을 텐데요. 두 가지 연고의 성분과 차이점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상처란

상처는 피부나 조직이 외부의 충격이나 압력, 절단 등에 의해 손상되어 정상적인 구조나 기능을 잃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피부의 완전성이 파괴되어 발생하며, 작은 긁힘, 찰과상부터 깊은 절개상, 찔린 상처, 화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만큼 종류와 정도에 따라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상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연고로, 각각의 특성과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상처 치료 연고로 알려진 후시딘과 마데카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알아보겠습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성분

① 후시딘 성분

후시딘은 퓨시드산이라는 항생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퓨시드산(Fusidic acid)은 특정 박테리아로부터 추출되는 항생제로, 주로 피부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이 성분은 피부 감염, 농가진, 봉와직염, 감염된 피부염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가 유발하는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시딘 연고나 크림 형태로 제공되며, 상처 감염, 농가진, 모낭염과 같은 피부 감염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퓨시드산은 박테리아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함으로써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고, 감염 부위의 염증을 줄이며 치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② 마데카솔 성분

마데카솔은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주성분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 염증을 진정시키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상처 치료제입니다.
센텔라 아시아티카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병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호랑이가 몸에 상처가 났을 때 병풀 위에서 몸을 비비며 상처를 치유했다고 하여 '호랑이풀'이라고도 불립니다.
혈관의 결합조직을 강화해 주고 피부에 콜라겐을 합성시키는 역할을 해주어 피부 재생과 항균, 항염,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효과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인 포비돈-요오드를 함유한 연고로, 피부 감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포비돈-요오드는 광범위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후시딘은 피부 상처, 화상, 찰과상 등의 상처가 감염되었을 때 사용되며, 피부 소독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합니다.

마데카솔은 피부 염증을 진정시키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데 사용되는 연고입니다. 주요 성분인 마데카산타이드는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상처 치유를 도와줍니다. 또한, 피부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데카솔은 피부 염증, 여드름, 스트레치 마크 등의 피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렇게 후시딘 마데카솔의 차이 성분 효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상처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적합한 연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처음 생겼을 때는 후시딘을 바르고, 상처가 아물어갈 때는 마데카솔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상황과 상처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